(이 기사는 8일 오후 2시 7분 유료 기사로 출고됐습니다.)
8일 국도화학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안에는 유럽인증기관(GL)으로부터 풍력 블레이드 에폭시 수지 품질에 대한 인증서를 획득할 것"이라며 "향후 이를 통해 풍력 블레이드 사업은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제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제품의 공신력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므로 현재보다는 영업환경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가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도화학은 1년6개월의 연구과정을 거쳐 풍력발전설비의 주요 부품 중의 하나인 블레이드 제조용 에폭시 수지 개발에 성공한 후 그동안 GL과 접촉하며 인증획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향후 국도화학이 GL인증을 획득할 경우 유럽, 미국, 중국 등에 소재한 블레이드 제조업체를 상대로 인증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경쟁사 대비 뛰어날 물성을 무기로 4/4분기중 매출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블레이드용 에폭시 수지는 일반 제품대비 2배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는 등 수익성이 높아 향후 실적개선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도화학이 풍력부품 소재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이 분야에서 국도화학이 현재와 같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10%를 확보한다면 매출액은 2300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 정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