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날 외국인들의 거침없는 순매수를 받아내며 채권시장을 보합권으로 이끌었던 증권사의 매도세가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선물이 예상하는 오늘 선물가격의 레인지는 110.60~111.30이다.
우리선물 전성웅 연구원은 "전날 선물가는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일단 20일선의 지지력을 확인하려는 모습이었다"면서도 "하지만 120일 이동평균선까지 불과 10틱 정도의 여유만 있어 추가 낙폭 확대시 이 마저 하향 돌파할 가능성도 고려되는 만큼 지지력 확인이 필요한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전 연구원은 또 "지지선 하향 돌파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강화될 수 있는 만큼 다시 외국인동향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채권시장은 16일만에 멈췄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하루만에 재개되며 장중 선물 가격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증권의 공격적인 매도세로 상승 폭을 반납, 보합으로 마감했다.
축소 기조를 이어가던 3년과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간 스프레드는 다시 확대 기조로 전환됐다.
이에 대해 전 연구원은 "다음 주 있을 2조35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국고채 입찰을 앞두고 5년물에 대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3월 산업활동 동향의 발표 이후 스프레드의 축소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경기 회복기조에 대한 부담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지표 개선에 대해 부담스러워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20일 이평선의 지지력과 외국인 동향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전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순매도 하루 만에 다시 대량으로 순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외국인 포지션 정리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하는데 어려운 국면"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증권의 매도세가 이를 받아내며 선물 가격은 보합으로 마감됐는데 증권의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보다는 마무리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최근 증권에서 설정한 매수 포지션이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편승해 설정된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되는데 외국인들의 순매수 기조에도 변화가 감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정리에 들어갔다고 본다면 전일 증권의 투기적 포지션은 대부분 정리됐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