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의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7일 보고서를 통해 "예비입찰을 신청한 현대중공업등 현대·기아차와 우호적인 기업이 지분을 인수한다면 동사 자동차 부문 매출액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원개발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액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또 "현대중공업이 (현대상사)를 인수한다면, 청도현대조선의 영업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며 현대상사의 향후 실적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현대종합상사(011760.KS) :1Q Review: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
□09년 1Q Review: 철강과 자동차 부문 영업 호조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
동사의 09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2.9% 증가해, 당사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보다 많았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이유는 (1) 철강 부문 판매량 증가로철강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7억원 증가했고, (2) 중앙아시아, 중동, 중남미 지역 등 신규 자동차 거래 증가로 자동차/전기 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3.7% 증가해, 자동차/전기 부문 영업이익도 12억원 증가했으며, (3)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국제 상품가격 하락에 의한 영업이익 감소 효과를 상쇄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23,000원과 투자의견 ‘BUY’ 유지
현대상사에 대해 목표주가 23,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동사의 2009과 2010년의 외화환산이익을 제외한 평균 순이익에 Bloomberg KOSPI 2009년과 2010년 예상 평균 PER 수준을 곱한 후, 현재 이익에 반영되지 않는 자원가치를 더한 값을 반영한 수치이다.
09년 1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연간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 09년 2,3분기 영업이익이 08년 2,3분기 평균 수준인 140~200억원 정도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09년 2~4분기 추정치도 향후 조정할 예정이다. 다만, 09년 2,3분기 영업이익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1분기보다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1) 08년 2, 3분기의 영업이익이 08년 타 분기보다 많았고, (2) 최근의 원달러 환율도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단 지분 매각은 긍정적일 전망
동사의 채권단 지분매각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1) 예비입찰을 신청한 현대중공업, BNG스틸 등 현대차, 기아차와 우호적인 기업이 지분을 인수한다면, 동사 자동차 부문 매출액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 또한 자원개발 등 동사의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액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3) 만약 현대중공업이 인수한다면, 청도현대조선의 영업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