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7일(현지시간) 오후 발표될 금융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일부 언론을 통해 유출되면서 불확실성 해소 및 추가 증자 규모에 대한 안도감을 부여했고, 또 민간 고용지표의 호전 소식과 함께 뉴욕 증시의 큰 폭 상승을 이끌어 낸 영향이 컸다.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된 가운데서도 엔화가 상대적인 강세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띄었고,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보합에 그쳤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이사회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 독일 주요 금융기관의 등급 하향조정 소식이 악재로 작용, 상대적인 약세를 기록했다.
빅 이벤트가 산적한 데다, 주말 미국 4월 고용보고서까지 발표될 예정이라 전반적인 환율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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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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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일 1.3324...... 98.82.... 131.69.... 1.5087.... 1.1322.... 74.21
06일 1.3330...... 98.28.... 131.04.... 1.5131.... 1.1311.... 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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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증시는 3대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달러화에 대한 '안전선호' 매수세가 약화됐다.
장중 변동성은 컸다. 투자자들은 빅이벤트를 앞둔 상황에서 반등 탄력이 큰 증시와 은행들의 테스트 일부 결과, 예상보다 좋은 민간 고용보고서, 독일 금융기관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의 많은 재료를 소화해냈다.
미국 ADP는 지난 4월 민간 일자리수가 전월비 49만 1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감소 예상치인 66만 3000건~63만 5000건 보다 양호한 결과.
거래 초반 뉴욕 증시의 하락을 따라 달러/유로는 일시 1.32달러 후반선까지 밀린 뒤, 증시 반등을 따라 다시 상승 전환한 뒤 1.33달러 중반선까지 올라섰다 이후 1.33달러 초반선에서 안정되면서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
달러화 약세 속에 엔/달러는 98엔 초반선까지 후퇴한 뒤, 소폭 반발한 채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1%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을 확실시하고 있으나, 이례적인 신용 완화 정책을 도입할 것인 지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그런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점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날은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독일 5개 연방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이 유로화의 상대적인 약세요인으로 부가됐다.
한편 영란은행(BOE)은 현행 0.50%로 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망 하에 파운드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파운드는 장중 한때 4개월래 최고치인 1.5161달러까지 치솟은 후 1.51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주요국의 금리인하 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가 상승세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품생산국 통화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캐나다 달러와 호주 달러는 이날 달러화 대비 각각 6개월과 7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강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