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를 앞두고 달러 매수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5분 현재 1276.00/30원으로 전날보다 3.5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1276.00원으로 전날보다 2.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6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9.50원 하락 출발한 이후 장초반 상승세로 반전해 한때 1293.00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지난주와 이번주 초반 단기급등에 따른 저가 매수 차원의 달러 사자세가 유입되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두고 주요 은행권의 대규모 자본 확충 전망이 나오는 등 불안해 원/달러 환율도 이에 영향받고 있다.
일부 외신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350억달러의 추가 자본 조달이 필요하다는 소식이 불거지는 등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시장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큰 폭의 상승은 제한된채 1290원대를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고 밀리면서 매물대 부담은 이어지고 있다.
국내증시는 1390선을 나타내면서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금융시장 불안감으로 인해 상승흐름을 타고 있고 이를 유지하며 장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