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오리엔트바이오(회장 장재진)는 미국 찰스리버그룹으로부터 IGS(International Genetic Standard : 국제유전자표준) 실험동물 '랫드(CD IGS Rat)'의 모체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번 모체 도입으로 국내 연구진에게 신약개발, 독성실험 등 동물실험에 있어 국가간의 연구결과에서 유전적·생물학적인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ICH 가입국과 상호 인정되는 미국 찰스리버그룹의 IGS 프로그램에 의해 국제적으로 실험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인정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리엔트바이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IGS 프로그램을 채용해 전세계 찰스리버 그룹(22개국 101시설)과 국제유전자표준 실험동물을 유지하는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세계 최대 실험동물 생산·공급 기업인 미국 찰스리버사로부터 국제유전자 표준 실험동물 '랫드'의 모체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오리엔트바이오는 유전적, 생물학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유지하기 위해 3년마다 정기적으로 IGS 실험동물 모체를 도입해오고 있다.
IGS 프로그램은 미국 FDA 및 신약개발기준협의 기구인 ICH가 미국 찰스리버그룹으로부터 권고에 의해 탄생된 국제유전자표준 실험동물 생산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IGS 프로그램에 의해 국제적으로 실험결과의 신뢰성을 인정받아 바이오 생물소재 부분에서 최상위 글로벌 스탠다드를 유지하게 됐다"며 "최근 SPF 기니피그(Guinea Pig)생산에 이어, 앞으로 고품질 비글견과 고품질 영장류 생산체계를 구축해 국내에서도 국제적인 수준의 신뢰성이 보장되는 바이오 인프라 생물소재를 공급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