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지난주말 다우지수가 상승하며 일부 금융시장 안정욕구를 반영한 점이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 흐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다만 반등했던 국내증시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자 이에 연동해 하락 폭이 줄어드는 양상이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2분 현재 1341.50/80원으로 전날보다 1.70/1.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1340.00원으로 보합권이다.
이날 현물환율은 1331.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2.20원 하락 출발한 이후 소폭의 등락을 보이면서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박스권인 1330~1360원대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큰 재료가 없어 미국 금융시장 움직임을 보며 등락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는 금융권의 불안감과 안도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애플과 이베이 등의 실적호전에 반응하면서 8000선을 회복했다.
이번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결과와 함께 미국내 GDP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 등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외환시장도 주중 변동성 예측이 다소 힘들고 재료에 따라 일희일비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1350선 부근에서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지난 주말 미국 금융시장 안정세로 주초반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국내증시 움직임이 변수라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주초반 지난주의 박스권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큰 재료도 없어 소폭의 등락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주초반은 크게 움직일 변수는 없을 것 같다"며 "국내 증시 움직임에 따라 양방향 열린 채 소폭의 오르내림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