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갑 굿모닝신한 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삼성중공업 보고서를 통해 "해양수주잔량 비중이 연말에는 50%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불황의 조선을 대신할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한 해양
공식적으로 2009년 1월 말까지 수주 척수는 1척/기이다. 수주된 1척/기은 해양 사업부문으로 인식되는 LNG-FPSO이고, 상선에서는 동종업체와 마찬가지로 수주 시계가 멈추어진 상태이다. 상선과 해양의 수주잔량은 각각 251억불(-21.6% YoY)과 241억불(+119.2% YoY)이다. 금액 기준으로 상선과 해양의 수주잔량 비중은 각각 51%대 49%로 해양 사업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해양 사업 부문의 수주가 전체 수주에서 2004년에는 2.7%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25.6%까지 증가하였고, 2008년에는 57.1%까지 증가함에 따라 수주 잔량의 크기가 상선에서 해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2009년에는 조선의 Downturn이 심화될 전망인 반면,
해양은 5개의 대형 프로젝트 속에 호황을 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동사의 해양수주잔량 비중은 연말에는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무시된 09년과 10년 실적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2009년 매출액은 12조 603십억원(+18.2% yoy)이고,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선 1조 151십억원(+52.4%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전이익은 작년 태안 관련된 one-off 요인이 제거됨에 따라 1조 305십억원(+54.9% YoY)이 예상되며, 세전이익률은 10.4%로 두 자리수에 진입할 전망이다. 재료비 하향 안정 속에 과거 급등한 선박가격이 인도되면서 09년과 10년 ROE는 각각 35.3%와 36.3%의 매우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다. 단, 2012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지 못할 경우 ROE가 14.6%까지 하락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최근 부각되는 해양이나 풍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경우 2012년의 주주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감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동사의 적정가치에 2012년의 ROE 적용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인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44,500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해양이나 풍력 등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 09년 매출 증가율 18.2%, 영업이익 창사 이래 최소 1조원 초과, 세전이익률 두 자리수 달성, 그리고 ROE 35.3% 등 주주가치가 극대화되고 있다 ▲ 투자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다. 조선 부문의 Downturn 리스크가 상존하나, 새로운 신사업 준비를 위한 시간이 있다는 측면에서 향후 3년 간 EPS CAGR 28.0%인 것 대비 기준일 PER이 7.3배인 것은 할인폭이 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