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리스크 감소& 충당금 환입가능성에 흑자" 전망
-“신용카드사업 분사, 핵심수익모델 될 것”
하나금융지주가 1/4분기 3250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명예퇴직금 지급(689억), 메릴린치 주식 감액손 반영(705억), 태산 LCD 충당금 (1936억) 적립 등에 따라 총 3330억원의 일회성 요인에 따른다.
순이자 및 수수료 이익은 1/4분기 자산증가 정체 등으로 4분기 대비 19.2% 감소한 692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1분기 304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연체율은 지난해말 대비 0.51%p 증가한 1.37%로 나타났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대비 0.67%p 떨어진 1.60%를 기록했다.
최근 CD금리 급락 등 은행권 전체의 NIM하락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수수료 이익 경우는 4분기 대비 3%p 감소한 정도로 견조하게 유지되는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일회성 요인이 크고 엄격한 건전성 관리를 한 결과인 만큼 2/4분기 상당폭의 흑자결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차 구조조정 대상업체 전체에 대해 고정이하의 보수적 건전성 분류를 하는 등 건전성 관리를 철저히 한 점, 환율 안정화에 따라 태산 LCD 관련한 충당금 환입도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하나금융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신용카드사업을 분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룹의 비은행부문 경쟁력과 카드업의 전문성 강화를 넘어 그룹의 핵심적인 수익모델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관계자는 “금융·유통·교통·물류 등의 다양한 업종간의 컨버전스를 주도하기 위해 조인트벤터 설립과 함께 지주회사 체제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시장 성장율을 상회하는 수익증권 판매실적 호조에 힘입어 542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