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 관계자는 24일 "지난해 12월 수주한 1조원 규모의 리비아 4000세대 주택사업의 선수금 중 일부인 520억원을 지난주말 수령했다"며 "나머지 선수금 1220억원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쯤 입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일건설은 지난해 12월 리비아 행정센터 개발위원회(ODAC)와 Al-Zawiyah지역 4000세대 주택 디자인빌드(D&B)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공사건은 서비스빌딩과 인프라시설을 갖춘 주택 3000세대와 1000세대, 총 4000세대를 설계 시공 감리 등 일괄처리 하게 되는 프로젝트로 총 2건의 계약이다.
각각의 계약금액은 3000세대 계약(8821억원), 1000세대 계약(2774억원) 등 총 1조 1597억원 규모다.
이 관계자는 "계약금액 중 15%에 해당하는 1740억원을 선수금으로 받기로 했다"며 "지난 주말 이중 일부인 520억원을 수령했으며 나머지 선수금 1220억원은 다음달 중순쯤 입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계약당시 선수금을 현지화 30%와 유로화 70%의 비율로 받기로 했다"며 "유로화의 경우 리비아중앙은행의 지급승인을 받아야 결제가 가능한데 이에 3~4주가 걸려 다음달 중으로 선수금을 모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일건설은 시총 400억원 미만의 중소형 건설사로 지난해 도급순위 35위(건설자재협회 기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