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실 애널리스트는 24일 "영업이익률이 2.5%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판매 볼륨 감소(-28.6% YoY)와 소형차 판매 비중 확대로 인한 실적 악화는 불가피했다"며 "하지만 매출원가율 개선은 눈여겨 볼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2007년 이전 원화 강세 시기부터 지속적인 비용 개선을 통해 매출원가를 감소시켜왔고 매출원가율은 2006년에 82%, 2007년 80.5%, 2008년에 77.8%로 꾸준히 낮아졌다"며 "판매 감소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노력과 원화약세로 올해 1/4분기 매출원가율은 77.7%로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매출원가율은 양호한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6.4%, 70.9% 감소한 6조 320억원,
1,538억원을 기록했다. 당사 추정치(매출액 6조 2,421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와 비교해볼 때, 영업이익이 다소 하회하는 편이나 이는 1) 해외시장개척비 1,966억원 등 마케팅비용이 매출액대비 5.6%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2.7%p) 증가되었고, 2) 가동률하락(1분기 69.9%)에 의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판매보증충당금은 매출액대비 2.8% 수준으로 지난 4분기에 비해 환율이 9.5% 정도 증가하여 충당금 비중이 4분기에 비해 0.5%p 증가한 1,720억원 수준을 기록했으며 향후 환율이 하향 안정화 될 경우 환입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당기순이익은 2,2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7% 감소했는데 당사 추정치를 21.0%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유는 지분법손실이 150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 4분기 손실 1,942억원과 비교해 큰 폭 개선되었고, 수입수수료 이익이 780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36.4%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이 2.5%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판매 볼륨 감소(-28.6% YoY)와 소형차 판매 비중 확대로 인한 실적 악화는 불가피했으나 매출원가율 개선은 눈여겨 볼 포인트이다. 동사는 2007년 이전 원화 강세 시기부터 지속적인 Cost Innovation을 통해 매출원가를 감소시켜왔고 매출원가율은 2006년에 82%, 2007년 80.5%, 2008년에 77.8%로 꾸준히 낮아졌다. 판매 감소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노력과 원화약세로 올해 1분기 매출원가율은 77.7%로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향후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매출원가율은 양호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를 비롯한 해외 각국의 자동차 내수 지원 방안 등으로 인해 2분기는 실적 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조금 정책이 이미 시행되고 있는 독일, 이탈리아 등의 서유럽 국가에서 동사의 자동차 판매량 개선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5월부터 지원 정책이 시작되면 이번 달에 구매를 주저한 대기수요까지 몰리면서 큰 폭의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주요 판매 지역 중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 1분기 자동차 판매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48.8%, 6.9% 증가했으며 그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시장은 동사가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하는 가운데 GM과 크라이슬러의 파산위기가 현실화 되어가면서 1분기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2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