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와 코코노필립스 그리고 이베이 등의 실적 호재가 주간고용과 주택지표 등의 부진 소식을 상쇄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지역은행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것도 금융주들의 강세를 이끌면서 장 막판 지수의 반등 및 상승세를 가속화했다.
미국 공장을 일시 가동 중단할 것으로 알려진 제너럴모터스(GM)와 기존주택판매의 악화에 따른 홈디포의 주가 하락 소식은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0.49포인트, 0.89% 상승한 7,957.06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도 8.37포인트, 0.99% 상승한 851.92로 마감했고,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6.09포인트, 0.37% 오른 1,652.21를 기록했다.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지표 약세와 스트레스테스트 관련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다 금리가 3% 선에 접근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다음 주 1010억 달러 입찰 규모는 시장의 예상과 어긋나지 않았지만 여전히 수급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한편 뉴욕 원유선물 6월물은 달러화 약세를 배경으로 전날보다 77센트 오른 배럴당 49.62달러를 기록, 연일 상승했다. 다만 미국 주택매매 규모가 예상치를 밑돈 것은 경기 불안감을 자극하며 장중 상승 폭은 줄었다.
금 선물 6월물은 14.10달러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906.6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910.40달러까지 크게 상승하는 등 900달러 선을 넘어서자 숏커버 물량까지 가세하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
[美 증시 주요지수(4/2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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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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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957.06... +70.49 (+0.89%)
나스닥....... 1,652.21... +6.09 (+0.37%)
S&P500....... 851.92... +8.37 (+0.99%)
러셀2000...... 466.62... -4.09 (-0.87%)
SOX............ 249.36... -1.72 (-0.69%)
유가(WTI)...... 49.62... +0.77 (+1.60%)
달러화지수..... 85.45... -0.85 (-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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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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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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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0.13(-0.01). 0.96(+0.03). 1.89(+0.03). 2.94(+0.04). 3.80(+0.06)
23일 0.10(-0.03). 0.92(-0.04). 1.88(-0.01). 2.92(-0.02). 3.7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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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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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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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1.3003...... 97.97.... 127.42.... 1.4490.... 1.1634.... 70.51
23일 1.3142...... 97.93.... 128.72.... 1.4718.... 1.1502.... 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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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미국 증시의 금융주들이 크게 강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아메리칸익스플레스가 7.9% 급등했는데, 장 마감 이후 순익이 59% 줄었다고 밝혔다. 마감 후에도 주가는 상승했다.
실적 호재를 발표한 크레디트스위스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가 4.8%, JP모간체이스가 4.1% 각각 상승했으나, 씨티그룹만 1.5% 하락해 상승 랠리에 동참하지 못했다.
S&P500지수의 막판 랠리도 금융주가 이끌었다. 캐피털원파이낸셜이 18% 폭등했고, 웰스파고와 PNC파이낸셜서비스가 각각 11% 및 7.5%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거시지표 악재 보다는 기업 실적 호재에 주목했다. 애플은 1/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비 20%, 매출이 9% 늘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2% 상승했다. 이베이는 순익이 감소했지만 예상치보다는 양호해 주가가 12% 급등했다,
호텔체인인 메리어트 역시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23센트를 기록해 예상치인 13센트를 훨씬 상회하는 양호한 결과를 발표해 관련주들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
정유회사인 코코노필립스는 1/4분기 순익 감소폭이 예상치보다 적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상승했다.
핍스서드애비뉴는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손실이 예상치보다 양호했다는 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3.5% 올랐다. 또 PMC파이낸셜서비스은 1/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비 38% 증가하면서 주가가 7.5% 상승했다.
부정적인 실적 결과도 있었다. 경기의 바로미터로 알려진 화물 특송업체 UPS는 분기 순익이 56% 감소했으며, 2/4분기 실적도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 뒤 주가가 2.6% 하락했다.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세를 보였다.
거시지표들은 일제히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64만건으로 증가해, 예상치인 63만건보다 훨씬 악화됐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수치 역시 기존의 61만건에서 61만 3000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또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 기존주택매매가 457만호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465만호를 하회하는 수치로, 이전월의 471만호(472만호에서 수정)보다도 악화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