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주식 투자자예탁금이 사흘만에 다시 증가했다.
최근 국내증시의 상승탄력이 둔화됐지만, 주식 투자자예탁금은 꾸준히 15조원이상을 유지하며 증시조정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주식 투자자 예탁금은 15조4918억원으로 전날보다 193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5일 16조원을 돌파하며 사상최대를 기록한 후 이틀연속 감소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일 다시 증가하며 국내증시의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예수금은 7조2674억원으로 전날보다 745억원 줄어 이틀연속 감소했다.
주식위탁매매 미수금은 2691억원으로 전날보다 63억원 늘었고, 신용융자 잔액은 3조886억원으로 632억원 증가했다. 신용융자 잔액은 최근 9거래일째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이병준 애널리스트는 "최근 투자자예탁금이 소폭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15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과거에 비해 상당한 수준으로 증시조정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용융자잔고는 국내증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졌다는 것을 반영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단기적인 투기성 자금으로 증시의 추세적 상승에 큰 보탬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