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들어 국내증시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자 환율 또한 낙폭을 좁혀 나갔다.
1300~1350원 레인지 장세는 여전히 유효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2.00원으로 전날보다 6.00원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331.90원으로 전날보다 7.1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2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5.00원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한때 1317.00원까지 내려섰으나 오후들어 국내증시가 중국 분기 GDP 발표와 함께 상승폭을 줄여나가자 환율은 내림세를 돌려세우기 시작했다.
한때 1336.00원까지 올라서면서 보합권 턱 밑까지 올라섰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당분간 1300~1350원 박스권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모습을 견지할 것으로 보면서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하락추세가 좀 더 우세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주요 금융주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어 이는 향후 환율 움직임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환시장관계자는 "JP모건 등 주요 금융기관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크게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미국 금융시장 반응에 따라 환율 움직임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