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별 다른 모멘텀 없이 보합권에서 소강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76%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오전초반과 특별히 달라진 점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선물을 1500계약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선물을 매수하면서 생각보다 조정이 강하게 일어나지 않고 있다.
선물도 8일째 양봉을 나타내고 있어 조정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전반적으로는 강세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다만 국채선물 저평은 크게 좁혀지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40틱 언저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저평이 커 매도가 쉽지 않지만 매수 역시 활발하지 못한 모습이다.
시장은 그간 강세를 보인 만큼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강하다. 한은이 민간 금융회사로부터 국채를 빌려 이를 환매조건부채권 형태로 매각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흡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은 시장에 아직까지는 중립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호재는 아니라는 평이 많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하다"면서 "선물이 8일 연속 양봉을 이어가고 있어 조정을 받을 때가 되긴 했는데 외국인도 선물을 대거 매수하고 있고 수급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쉽지 않은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수급이나 경제상황, 기술적으로 볼 때 채권시장이 강세로 갈 모멘텀은 있어보인다"면서도 "저평이 쉽게 줄어들지 못하고 있지만 3년물 대차로 받아 팔고 선물을 사는 저평축소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