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13세기 몽골은 당시 세계인구 5억명 중 불과 2%(70만~ 100만)도 채 안 되는 변방의 작은 나라였다"며 "하지만 '뛰어난 기마군단'과 징기스칸의 리더십, 애국심을 바탕으로 세계를 정복해 100여년간 영화를 누렸다"고 몽골 제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삼성SDS는 약 8000억불(약 1000조원)에 이르는 세계 IT서비스 산업 시장에서 1.6%(약 16조) 규모 밖에 안 되는 한국의 1위 기업"이라며 "몽골이 세계적인 제국을 건설했듯이 우리 삼성SDS의 모든 임직원이 어떤 각오로 싸우냐에 따라 글로벌 IT서비스 기업 도약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서도 김 사장은 "벌써 3개월이 지났지만 제조업과 금융업에 닥친 진정한 위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IT서비스업은 불황의 여파가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온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내부 체질을 개선하고, 신규 사업 및 해외시장을 개척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무엇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위기 자체를 똑바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6일 경영노트 2.0을 통해 밝혔던 'New SDS 운동'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번 운동은 철저하고 냉엄한 자기성찰을 바탕으로 '나', '현장', '글로벌'이 운동 추진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그들이 아닌 내가 변화의 선봉이 되고, 나로부터 우리 모두의 환골탈태(換骨奪胎)로 이어져, 삼성SDS가 진정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발전해 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송은 정병철 삼성SDS 21C협의회대표와 이은영 여성위원회 대표가 공동 사회를 맡아 김인 사장에게 질문하는 형식으로 약 40분간에 걸쳐 8200여명의 전 임직원들에게 방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