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약세와 함께 글로벌 달러화 동향이 다시 '위험 회피' 쪽으로 강화되고 있어 이에 영향 받고 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6분 현재 1336.50/1337.00원으로 전날보다 13.0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339.10원으로 전날보다 15.1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3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6.50원 상승 출발한 이후 꾸준하게 고점을 높여가면서 1330원대 후반까지 올라서고 있다. 한때 1339.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간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7.63포인트, 1.71% 하락한 7920.18로 장을 마감했다. JP모간체이스가 9% 가까이,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10%나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웰스파고의 최대 분기 실적 전망에 이어 골드만삭스의 실적 '서프라이즈'는 금융 위기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12월 결과가 워낙 좋지않아 실적결과가 큰 호재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반응도 나오는 실정이다.
달러화가 다시 유로화 대비 큰 폭의 강세를 보이는 등의 여파가 국내 외환시장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이 크지 않은 가운데 증시 움직임에 연동해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양방향 변동성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330선 초반을 기록하면서 10포인트 가까이 조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안전자산 선호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고 보면서 1300~1350원대 박스권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4억 달러에 이르는 이베이 매물은 지난주 이미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 매매주체들이 많은 것 같다"며 "안전자산 선호 쪽으로 역외쪽이 움직이며 환율은 상승 흐름을 좀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 움직임이 1300원 아래로 가거나 1350원 위로 갈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증시 움직임에 반응하며 등락을 조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