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1/4분기에는 순이자마진이 30~40bp이상 대폭 하락하고 2/4분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지지만 스프레드 확대와 조달금리의 하락으로 하반기에는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의 추가 하락이 없다면 2010년 이후 순이자마진은 2008년 수준 또는 그 이상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 회복과 더불어 은행들의 수익성 개선이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만큼 투자의견은 ‘중립’이 유지됐다.
특히 급등하던 1월, 2월의 연체율과 달리 3월에는 안정적인 연체율을 보였지만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 회복의 지속여부가 불투명한데다 잠재적인 위험 자산들이 산재해 있다는 이유에서다.
권영배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PF를 비롯 건설, 조선 등 제조업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대출을 꾸준히 매 달 3조원 정도 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잠재적인 위험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대출의 연체는 대기업과 가계에 비해 증가속도와 악화되는 속도가 빠른 만큼 대출의 위험성이 가장 크다는 지적이다.
한편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등 주요 상장사 은행의 1/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1.9% 감소한 5056억원으로 예상됐다.
지난 4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우리금융을 제외할 경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26.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