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골드만삭스의 실적 호재까지 동반하며 급등하던 금융주가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하면서 주가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7.63포인트트, 1.71% 하락한 7920.18로 장을 마감했다. JP모간체이스가 9%가까이,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10%나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27.59포인트, 1.67% 내린 1625.72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17.23포인트, 2.01% 하락한 841.50으로 마감했다.
거시지표 악화와 주가 약세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의 국채 매입 영향 속에 재무증권 수익률은 연일 하락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버냉키 의장의 경기를 다소 낙관한다고 언급했으나, 여전히 숲을 벗어나지 못했다거나 각종 대책이 효과를 보이는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우려를 달았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유로 대비로 강세를 보였지만, 엔화 대비로는 약세를 기록하는 혼조 양상을 기록했다. 특히 엔화는 달러화 대비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는 등 강세 통화로 부상했다.
뉴욕 원유선물 5월물은 다시 부각된 경기 우려 속에 재고 증가 전망이 겹치면서 지난 8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추락했다. 브렌트유는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하며 배럴당 52달러 부근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금 선물은 달러/유로 하락과 온스당 900달러 선의 저항에 직면한 뒤 차익매물 출회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물가 압력이 생각보다 크게 하락한 것도 금 선물에는 부정적이었다.
[美 증시 주요지수(4/14)]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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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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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920.18... -137.63 (-1.71%)
나스닥....... 1,625.72... -27.59 (-1.67%)
S&P500....... 841.50... -17.23 (-2.01%)
러셀2000...... 453.22... -14.83 (-3.17%)
SOX............ 250.00... -0.60 (-0.24%)
유가(WTI)...... 49.41... -0.64 (-1.28%)
달러화지수..... 84.71... +0.19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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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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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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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0.17(-0.01). 0.87(-0.08). 1.80(-0.09). 2.86(-0.06). 3.71(-0.04)
14일 0.16(-0.01). 0.84(-0.03). 1.72(-0.08). 2.78(-0.08). 3.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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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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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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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3367....... 100.07.. 133.78.... 1.4850.... 1.1329.... 73.21
14일 1.3257....... 98.94... 131.19.... 1.4893.... 1.1382.... 7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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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커진 상황에서 지난 달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투지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3%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벗어난 결과.
또 보합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2% 하락하며 3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부진한 소매판매 지표로 인해 베스트바이와 메이시스 등 주요 소매업채들의 주가가 7% 이상 급락했다.
전날 실적 기대감에 급등했던 주요 금융주들이 씨티그룹을 제외하고 하락세로 돌아선 점도 부담을 가중시켰다. 골드만삭스가 실적 발표와 함께 50억 달러의 증자를 발표한 점이 악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드만 삭스가 12% 급락한 가운데, 씨티그룹은 실적 기대가 지속되면서 7% 이상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웰스파고의 최대 분기 실적 전망에 이어 골드만삭스의 실적 '서프라이즈'는 금융 위기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주기도 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3월 이후 급격한 랠리 과정에서 금융주에 베팅했던 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의 계기를 제공했다.
더구나 BNP파리바의 분석가는 결산일이 바뀌면서 따로 발표된 지난 해 12월 실적이 상당히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골드만삭스의 실적 결과를 큰 호재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이날 기술주 약세는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반도체 대기업 인텔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한 몫했다.
장중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기 회복 조짐'을 언급하고 버냉키 연준 의장이 "급격한 경기 악화 양상이 줄어드는 조짐이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지만, 각각 올해 경제 여건은 여전히 어렵다거나 최근까지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는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펼쳐 시장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이날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재무부의 출자전환 고려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