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이날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그 동안 중앙은행이 취한 다양한 조치들이 다른 시장을 통해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회사채 매입은 계속 등급 'A' 이상, 잔존 만기 1년내로 제한한다는 요건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출했다.
BOJ는 3월 회사채 매입을 결의한 뒤 두달 연속 입찰을 실시했으나 응찰이 입찰 예정액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금융기관의 요구와 중앙은행의 의도 사이에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회사채 매입 요건을 완화해 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시라카와 총재는 회사채 매입 결의가 금융시장을 안심시키기 위한 안전판과 같은 것이어서 당분간은 그 효과를 지켜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이다.
시라카와 총재는 BOJ의 회사채 매입 규모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매체들은 BOJ가 자본건전성 비율이 저하되지 않도록 예방적인 자본 증강에 나설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해 9월 현재 7.54%로 일반 은행들의 8%~12% 범위의 건정성 기준보다 떨어진 상태이며, 기업어음 및 회사채 매입에 따라 이들 증권 손실이 발생하면 자본 적정성이 더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BOJ는 당기 잉여금 중에서 5%를 법정 준비금 형태의 자기자본 형태로 삼고 나머지는 모두 국고로 납입하고 있다. 이 법정 준비금의 이월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국고 납입 규모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재무성과 협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