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1/4분기 경상이익으로 9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비자카드 지분 매각이라는 비경상이익 640억원을 포함하면 총 1400억원대의 순이익이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비자 주식 매각에 따른 차익을 제외하면 당초 추정한 1/4분기 순이익 908억원 비슷한 수준의 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하반기에도 저수익성 자산정리와 비용감축 노력의 결과로 이익의 질이 급격하게 악화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삼성카드는 1/4분기 중 상품자산을 전년말 대비 6% 이상 줄였다.
실질연체율(상각 및 매각전기준) 증가도 1, 2월 중 빠르게 늘다가 3월에는 속도가 현저하게 줄거나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다.
3월에는 연체 관리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영업일수가 확보됐고, 한국은행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은행들의 대출 만기연장이 가계 및 소상공인의 원리금 상환부담을 줄여줬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삼성카드는 업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영업전략을 취하고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상품자산을 더 줄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과정에서 올 연말 일반상품자산에 대한 연체율은 3%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삼성카드의 선제적인 저수익자산 감축 노력은 오히려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해주고 영업수익률도 높이는 효과로 나타났다”며 “자산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자산건전성 악화 속도가 지나치지 않다는 점은 향후에 발생할 대손비용부담도 의외의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