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어제 잘 마무리된 국고채 입찰로 강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86%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6틱 상승한 110.46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입찰 이후 분위기 자체는 일단 괜찮은 편이다. 선물쪽을 보면 저평이 50틱이나 벌어져 있어 매도가 쉽지 않다. 현물 역시 연금 등 장기투자지관 위주로 국고 5년물 매수세가 꾸준한 편이다. 공사채, 은행채보다 금리메리트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술적으로도 시장이 좀 더 강세를 이어갈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다는 판단이 우세하다.
시장은 다만 국고 3-5년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스프레드가 얼마나 더 줄어들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주가도 여전히 1300선을 유지하고 있고, 확실한 강세 모멘텀이 현재로서는 부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늘 시장 역시 박스권에서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입찰 이후 분위기는 괜찮은 모습"이라면서 "국채선물 저평 확대, 연금 등 장기투자기관의 국고5년물 매수 등으로 봤을 때 시장의 강세 분위기가 좀 더 이어질 것 같다. 기술적으로도 강세가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한은이 유동성 관리를 좀 하는 것 같고 최근 국고3-5년 스프레드가 좀 줄어들어 추가 축소 여부에 대해 고심하는 모습들"이라며 "이 때문에 오늘 역시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