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김승현)의 4월 14일 증시 투자전략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중소형주, 축제 이후를 생각할 때
주식시장을 좋게 보고 있고, 아직은 상승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하지만, 코스닥을 중심으로 중소형주 중에서 과열신호가 커지고 있는 것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강세가 ① 중소형주 리스크 프리미엄의 가파른 하락 기대, ② 대형주 대비 높은 이익모멘텀 ③ 제한적인 자금유입 효과가 한꺼번에 반영될 결과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마켓리스크 프리미엄은 지난해 10월에 정점을 기록한 후 하락했는데 반해 중소형주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구조조정 우려와 경기침체 우려로 올해 2월까지 상승한 후 3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중소형주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하락하자, 밸류에이션 매력과 미래에 대한 높은 성장성이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제한적으로 유입되었던 유동성이 코스닥과 중소형주를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강세가 비이성적이라고 폄하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이들 종목 중 특히 코스닥 테마주 등에 집중했던 투자자라면 이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생각해 볼 것을 제안한다.
우선 코스닥 시장은 2009년 예상 이익기준으로 P/E는 14.5배, P/B는 1.4배까지 상승하며 코스피와 비교해도 낮지 않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향후 KOSPI 내 대형주나 중형주가 더 유리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제한된 수급 여건으로 코스닥 시장이 수혜를 입었지만, 만약 스마트머니가 다시 빠져나갈 경우에는 우선 급등한 종목이 피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글로벌 경기선행지표가 개선되고, 이에 따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다면 KOSPI내 대형주와 중형주가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KOSPI 내 업종 대표주와 밸류에이션 부담에서 아직까지는 자유로운 KOSPI내 중형주에서 종목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갖되 실적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IT 대형주, 최근 자회사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더딘 지주회사를 볼 필요가 있다.
중국 경기회복 모멘텀이 부각됨에도 불구하고 소외 받아온 기계, 해운 등 중국관련주도 단기적으로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스트래티지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