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로 장중 2센트 이상 강세를 보이는 등 지난 주 약세 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긴 했지만 지난 주까지 5주 연속 랠리 행진을 펼친 데다, 이번주에도 실적 호조 기대 속에 추가 상승에 대한 낙관론이 팽배한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성향이 크게 고조된 상태다.
미국 경기가 최악의 순간을 지났을 것이란 기대감과 중국 정부가 소비 부양을 목표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유로화의 강세 폭을 확대했다.
고수익 통화의 선방 속에 뉴질랜드 달러와 호주 달러 등도 강세 통화로 등극했으며, 엔화 역시 달러화 약세에 따라 상대적으로 강세 움직임을 보였다.
유럽 등 일부 증시가 부활절 다음날인 '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를 맞아 쉬어간 탓에 거래량이 적었고, 이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됐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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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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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1.3177.... 100.28.... 132.17.... 1.4657.... 1.1554.... 71.91
13일 1.3367.... 100.07.... 133.78.... 1.4850.... 1.1329.... 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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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투자자들은 골드만삭스의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 JP모간체이스와 씨티그룹 등 주요 금융기업들의 실적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웰스파고의 양호한 분기실적에 힘입어 금융권의 실적 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분위기를 개선시키면서 안전 통화인 달러화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재무부가 제너럴모터스(GM)에 6월 1일 시한까지 '정확하고 신속한' 파산 준비를 위한 기초작업을 완료하라고 지시했다는 뉴욕타임스(NY Times)의 보도가 자동차 업계 운명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뉴욕증시가 초반의 약세를 뒤집고 보합세로 마감한 데 따라 달러/유로는 장 후반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으나, 장 막판에 오름세가 주춤하며너 1.33달러 중반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화의 유로화 대비 약세가 심화된 영향을 받으면서 엔/달러는 장 후반 한때 99엔 후반선까지 밀렸다.
한편 이날 호주 달러화와 뉴질랜드 달러화는 달러화 대비 각각 1.2%, 1.4%나 급등했다. 중국의 경기 회복 조짐과 정책 기대감이 주요 교역 상대국인 호주 달러화에 호재가 됐다.
주말 나온 중국 3월말 M2 통화공급량이 25.5% 급증했다는 소식이나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 외에도, 이날 중국 증권보는 국가정보센터(SIC)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 중국 정부가 소비 부양을 위해 추가 경기 대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