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기준으로 지난해 8월 21일로 500선을 하회했던 코스닥 지수는 2008년 10월 28일 245.06을 기록한 이래 100% 넘는 급등세를 보인 셈이다.
대우증권은 13일 코스닥시장 500선 돌파와 관련 개인의 투자증가에 따른 수급개선, 정부정책 기대감에 다른 테마주의 강세, 저가메리트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대우증권 정근해 연구원은 13일 "시장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개인 위주의 직접매매비율이 지난 4/4분기 이후부터 증가세를 보여주었고, 전체 매매비중의 90%를 차지하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개인들의 투자증가로 인해서 코스닥 시장의 수급이 원할해졌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정부정책에 의한 기대감에 테마성 정부정책주들의 상승세가 코스닥 시장의 투자심리를 확대시켰다"며 "LED, 원자력, 풍력관련주 등 녹색성장주,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관련주, 와이브로 등 국가 정책과 신성장이슈에 대한 관심이 시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코스닥시장의 패닉상황이 발생하면서 급락한 종목들의 저가메리트가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시장에 대한 회복기대감으로 기대감이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가 8개월만에 500선을 회복하면서 시장에서는 코스닥 시장이 꾸준히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상승흐름이 단기에 훼손되지는 않겠지만 종목관심을 성장중심에서 실적중심 중심으로 전환하고 현 상승흐름을 종목 교체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정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심리등을 감안할 때, 현재의 상승흐름은 단기에 훼손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다만 시장대비 상승률이 높지 않다는 이유로 이유없는 상승이 종목별로 확산되면서 과열 양상의 조짐을 보이는 양상이 발견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전략과 관련 "500선 테스트를 일정부분 거치는 모습에서 단기 급락의 조짐은 보이지 않겠지만 관심방향은 성장중심에서 실적중심으로 전환(Shift)되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4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코스닥 기업들의 1/4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이로 인해 기대감과 실적의 희비쌍곡선이 발생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국 기대감이 실적으로 확인되는 기업과 아닌 기업의 주가 흐름은 차이가 있을 것이므로 현재의 상승흐름을 종목 교체의 기회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