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 증시를 따라 일시 9000선을 회복했던 닛케이 주가가 후퇴한 영향을 받았다.
10일 오후 3시 33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엔/달러는 100.34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시장 종가에서 0.05엔 하락한 수준이다.
개장 초 100.70엔 선까지 꾸준히 상승하던 환율은 주가 변화를 따라 방향을 바꾸었다.
닛케이지수가 오후 한때 반락하면서 엔/달러도 100엔 초반선까지 꾸준히 후퇴했으나, 이후 주가가 재상승하면서 100엔 중반선을 향해 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등 주요 은행들에게 '스트레스테스트'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함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금융권 경계심을 자극하면서 일본증시는 거래 중반까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삼성선물의 정미영 팀장은 “엔/달러는 일본의 취약한 펀더멘털과 증시 강세의 요인으로 추가 상승의 여지는 있지만, 일본 투자자들의 해외자산 매입과 달러 강세 모멘텀 부족 등의 요인으로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그녀는 이어 “중기적으로 엔/달러는 100엔 중반선 또는 후반선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엔/유로는 131엔 중반선까지 밀린 뒤, 반발해 131엔 후반선까지 치솟고 있다.
또 성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적어 변동성이 늘어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