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동호 김연순 기자]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국내증시가 1300선대로 단기 급등함에 따라 그동안 상승한 종목들에서 일부 차익실현을 하는 한편 대형주들을 사들이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9일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84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이틀간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유통 철강금속 증권 금융 등 고른 순매수 기조를 보인 반면 운수창고와 은행은 소폭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를 580억원 이상 순매수, 전날 대량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섰다. 이어 현대차 450억원, POSCO 298억원, 한국전력은 217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이외에도 신세계 SK텔레콤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주 위주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
한편 전날에 이어 하이닉스를 217억원 이상 순매도했으며, KT&G와 KB금융도 각각 166억원, 145억원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한국금융지주를 180억원, KT&G 166억원, KT 129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316.35로 전날보다 54.28포인트, 4.30% 상승했다.
KB투자증권의 곽병렬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도 이제 막 돌아서기 시작했고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상향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며 "미국 금융주 악재까지 해소되고 있어 당분간은 주가상승을 즐겨도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481.45으로 20.62포인트, 4.47%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5억원을 순매수하며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우리이티아이를 36억원 이상 매수했으며 디지텍시스템 포휴먼 성광벤드 등을 매수했다.
반면, 다음을 97억원 순매도했으며 에스에프에이 하나투어 네오위즈게임즈 등에서 매도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