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을 맞아 실적 우려속에 급락한 뉴욕 증시가 경기회복 기대감을 한풀 꺽는 악재로 반영됐다. 또한 최근 급등한데 따른 차익 매물이 늘어난 점도 증시에 누름돌이 됐다.
8일 일본 증시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경계심과 엔화 약세흐름이 주춤한 영향으로 3% 가깝게 급락했다.
중국 증시도 1/4분기 기업들의 실적 우려와 차익매물에 밀려며 3.7% 급락했으며 전날까지 6일 연속 상승한 대만 증시도 이날은 2% 넘게 급락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주변 증시에 동반해 3% 이상 하락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7.84엔, 2.69% 하락한 8595.01엔으로 마감했다.
알코아를 비롯한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가 일본 국내 기업들의 실적 우려로 이어졌으며 도쿄 외환시장의 엔달러 환율이 99엔선까지 하락한 점도 수출주에게 악재로 부각됐다.
샤프가 6% 이상 하락하는 등 전자제품주가 큰 폭으로 밀렸으며 엘파다를 비롯한 반도체주도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1.79포인트, 3.76% 하락한 2347.39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3.30% 하락한 155.31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금융주와 비철금속주들의 실적 우려가 부각되면서 차익 매물이 증가했다.
초상은행이 5% 넘게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4% 넘게 급락했으며 부동산과 철강주도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지역 언론들은 지난달 신규대출 규모가 1조 8700억 위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1월 1조 6200억 위앤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2.39% 하락한 5443.56으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도 전날보다 454.11포인트, 3.04% 하락한 1만 4474.8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