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접수가 마감된 TALF 2차 신청 결과 투자자들은 오토론과 신용카드 대출 담보 증권 매입을 위한 연준의 대출 자금을 17억 1000만 달러 신청했다고 뉴욕연방은행이 웹사이트에 고시했다.
연준은 지난달 실시된 1차 신청에서 총 47억달러 규모의 대출 담보 증권을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신청 규모는 당일 TALF 자금 신청 가능 기관들이 이날 매입한 관련 증권 액수인 33억 달러보다 작은 것이다.
이 같은 급격한 자금 신청 감소의 배경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판단이 서로 다르다.
금융기관들이 이 자금을 받을 경우 연방 당국으로부터 엄격한 규제를 받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란 지적과 다른 한편 시장에 투자자들이 많이 복귀해서 이 자금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TALF 2차 신청액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필요한 자금조달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RBS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스탠리는 “정말 실망스런 일이다. 일부 투자자들이 정부 프로그램에 일조하려는 마음이 전혀 없다는 것이 유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