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지난 4월 6일 현재 투자자 예탁금이 14조1517억원으로 전날보다 8683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의 투자자 예탁금은 이달 들어 나흘연속 상승하며 올해 처음으로 14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최근 경기지표의 반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추가적인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예수금은 7조3685억원으로 전일대비 122억원 증가하며 하루만에 다시 상승전환했다.
주식위탁매매 미수금은 1611억원으로 전일에 비해 138억원 감소했으며, 신용 융자잔액은 2조3715억원으로 542억원 증가했다.
한편 국내 증시는 코스피지수가 엿새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으로 6개월 만에 13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300.10으로 전날보다 2.25포인트, 0.17%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58.57로 10.63포인트, 2.37%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15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닷새 만에 팔자세로 전환했지만 선물시장에서 2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순매수를 유입시켰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으로 막판 매도폭을 줄이며 1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닷새만에 사자세로 전환했다.
NH투자증권의 김형렬 연구위원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히 남아있다"면서도 "실적에 대한 과도한 비관론이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