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다음주 입찰 부담감으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국채선물 저평 확대에 따른 부담감으로 매도세가 주춤하면서 약세폭이 다소 되돌려지고 있는 모습이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93%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상승, 5년만기(9-1호)국채수익률은 4.59%로 0.02%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0틱 하락한 110.25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저평이 40틱 중반까지 확대된 상황에서 국채선물 매도로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오전 11시가 조금 못돼 장내에서 국고 5년물(9-1호)가 1000억원 규모로 대량 거래된 점도 시장의 약세 분위기를 되돌리고 있다. 그간 금리가 상승한 터라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영향이 컸다.
3년물 이내의 현물이 경우, 은행채, 공사채 수요가 많지만 5년물 이상에서는 국고채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게 채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간 악재가 많이 반영된 만큼 오후부터는 시장이 좀 더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입찰 부담감 선반영, 국채선물 저평 확대에 따른 매도 부담감 등으로 시장의 약세 분위기가 되돌려지는 모습"이라면서 "장내에서 국고채 5년(9-1호)이 1000억원이 대량으로 거래된 점도 약세 분위기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추경관련 수급부담으로 국고5년물 금리가 많이 올라왔던 터라 은행채, 공사채 5년물보다는 국고5년물이 선방하는 모습"이라면서 "다만2~3년쪽은 국채보다는 은행채, 공사채에 대한 매수수요가 더 많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