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러화 가치 하락에 대해 큰 불만을 표명한 바 있는 중국이 교역 상대국들에게 위앤화로 지급 결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이 2일 전했다.
이미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PBOC)은 아르헨티나와 벨라루스, 홍콩과 인도네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와 한국 등과 6500억 위앤 규모의 통화 스왑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통화스왑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위앤화 스왑 확대의 배경에는 수입기업들이 미국 달러화 만으로 결제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는 위앤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가 있다.
또 중국은 1983년 이후 미국과 달러화 페그제를 채택하고 있는 홍콩에서도 슈퍼마켓과 보석상 등에서 위앤화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사회과학원(CASS) 산하 국제금융연구원의 장밍 원장은 “중국이 이번 금융위기로부터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또는 국제 통화로서 위앤화 지위를 제고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중국이 미국의 혼란으로부터 자국 경제를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