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의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2일 "2/4분기에는 실적장세 진입 및 개선된 금융시장 환경을 감안해 KOSPI 목표지수대를 1120~1490선으로 제시한다"며 "금융시장이 유동성 랠리에서 벗어나 펀더멘탈 개선에 근거한 실적장세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강 팀장도 현재의 경제상황이 경제의 수급측면에서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점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 2월 기준으로 소비재 판매가 6개월 연속 감소하고 설비투자 감소폭이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노동시장에서의 초과수요 상황도 심화되고 있다.
반면 그는 경기저점 국면을 통과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2월 산업생산의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크게 둔화되고 전월비로는 6.8%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 모두 개선되는 점도 지적했다.
김 팀장은 "실적장세에 진입할 경우 경기 회복논쟁 등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지그재그 패턴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업종별로도 은행, 증권, 건설 등 금리민감도가 높고 구조조정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보다는 상위주도주 중심으로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경기회복 관련주와 정부정책 수혜주를 중심으로 한 총 16개 종목을 추천했다. 선정된 종목들은 동아제약, 동양제철화학, 두산중공업, 삼성전기, 삼성전자, 소디프신소재, 아모레퍼시픽, 주성엔지니어링, 태웅, 현대차, KH바텍, LG디스플레이, LG전자, POSCO, SK에너지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