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이날 아일랜드의 장기외화채권 발행등급을 기존 최상위 등급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들은 "공공재정 악화로 인해 현재 정부가 세운 것보다 훨씬 더 큰 폭의 회복 노력이 다년간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S&P는 같은 날 헝가리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적격등급 최하위 수준으로 강등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이라고 밝혀 정크 등급으로 떨어질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S&P는 위기에 감염된 동유럽 국가의 경제 여건 악화 양상을 등급 하향조정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들은 올해 헝가리 경제가 6% 위축될 것으로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보다 거의 두 배나 약할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2.9%로 설정한 재정적자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결정이 나온 이후 헝가리 포린트화는 유로화 대비 2% 약세를 보였고, 부다페스트 주가지수는 2.6%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