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차익매물에 밀리며 큰 폭으로 하락한 뉴욕 증시의 분위기가 계승되며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도주문이 강화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 8500엔선 밑으로 떨어지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대만과 홍콩 증시도 금융주가 발목을 잡으며 2% 가깝게 하락하고 있다.
다만 주요 업체 실적이 나오고 있는 중국은 주변국 증시보다는 하락 폭이 작아 눈길을 끈다.
30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지난 주보다 151.91엔, 1.76% 하락한 8475.06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 주말 큰 폭으로 하락한 뉴욕 증시로 인해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화됐다.
최근 랠리를 주도했던 금융주와 부동산주에 차익매물이 늘어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 발표되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경계심도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
개장 전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2월 광공업생산지수는 68.7로 전월대비 9.4% 하락해 5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범위내의 결과여서 반응은 미미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7포인트, 0.30% 하락한 2367.37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3위 석유화학업체인 시노펙은 지난 한해 총 297억 7000만 위앤의 순익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47.3% 순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노펙은 원유 비용 감소와 국내 연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 1/4분기 순익은 50% 이상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날 중국 알루미늄 대기업 찰코(Chalco)는 지난해 920만 위앤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7억 5000만 위앤의 순익을 기록한 2007년에 비해 무려 99.9% 급감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중국석탄은 지난해 71억 위앤의 순익을 달성해 2007년대비 순익이 18.6% 증가했으며 중국 선화에너지 역시 지난해 순익이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 주보다 258.34포인트, 1.83% 하락한 1만 3861.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1.92%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