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현대하이스코 보고서를 통해 "열연강판 투입가격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월 가동률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열연강판 투입단가가 700달러/톤에서 500달러/톤으로 하락하여 월기준 영업손익은 3월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0,000원으로 상향조정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500원에서 10,000원으로 33.3% 상향조정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1) 원재료인 열연강판 가격이 하락하면서 투입가격이 1월 700달러에서 3월에 500달러로 하락하여 3월부터 롤마진 개선이 예상되고, 2) 현대차그룹의 월별 자동차 생산량이 1월 대비 26.9% 증가하여 냉연제품 판매량의 55%를 공급하는 현대차그룹의 수요가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가동률 상승으로 월기준 영업손익은 3월부터, 분기기준 손익은 2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 국면이 분기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되었던 2007년 상반기와 유사한 것으로 판단되어 2007년 평균 PBR 0.8배와 2009년 예상 BPS 12,583원을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10,0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다.
열연강판 투입가격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원가부담 감소
동사의 주요 원재료는 열연강판이다. 동사는 포스코, 현대제철, JFE 등으로부터 열연강판을 구매하고 있는데 국제 철강재 가격 하락으로 열연강판 구매가격이 2008년 4분기에 약 100만원에서 2009년 1분기에 80만원으로 하락하고 2분기에 74만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비하여 냉연제품 평균판매가격은 2008년 4분기 144만원, 1분기 106만원, 2분기 102만원으로 추정되어 롤마진 개선이 예상되고 월별로 3월, 분기별로 2분기부터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1,577원을 고점으로 1,300원대로 하락하고 있어 구매량 기준 원재료 수입비중이 64%로 추정되는 동사의 원가부담은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기아차 2월 생산량 1월 대비 26% 증가
동사는 냉연제품 매출의 55%를 현대차 그룹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의 2월 자동차 생산량은 국내와 해외를 합산하여 297천대로 1월 대비 2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현대,기아차의 2008년 월평균 생산량이 349천대인 점을 고려할 때 전세계적인 경기둔화 영향으로 자동차 생산량 감소가 지속되고 있지만, 월별 생산량이 2008년 12월 수준까지 회복하였고, 현대차 그룹의 해외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냉연강판 판매량은 저점을 통과하고 있으며 판매량 증가율은 2분기에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Captive 공급처인 현대차 그룹의 생산량증가로 냉연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열연강판 가격하락에 기인한 원가안정과 함께 실적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를 기점으로 분기실적 흑자전환 전망
현대하이스코의 2009년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8,445억원(QoQ -39.0%, YoY -8.7%), 영업손실 216억원(QoQ 적자지속, YoY 적자전환)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는 자동차 생산량 감소 등 수요부진과 원가 하락을 반영한 판매가격 인하를 고려하였기 때문이고, 1,2월에 가동률 부진이 이어지면서 분기기준으로 영업적자는 불가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3월 가동률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열연강판 투입단가가 700달러/톤에서 500달러/톤으로 하락하여 월기준 영업손익은 3월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기준 영업이익은 2분기에 230억원 흑자로 예상되고 2009년 하반기에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