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동호 김연순 기자] 주식시장 내 투자예탁금이 사흘 연속 증가하며 국내 증시의 상승 기반을 넓히고 있다.
26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지난 3월 25일 현재 투자자 예탁금이 12조2720억원으로 전날보다 2373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투자를 위한 투자자 예탁금은 전일에 이어 큰폭으로 상승하며 사흘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국내증시의 연중 최고치 경신에 한 데 힘입어 추가상승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생상품거래를 위한 예수금은 7조2527억원으로 전일에 이어 4223억원 증가해 이틀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주식위탁매매 미수금은 1271억원으로 전일대비 200억원 감소했으며, 신용융자잔액은 2조1120억원으로 548억원 증가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닷새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124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43.80으로 14.78포인트, 1.20%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427.27로 7.98포인트, 1.90% 오름세로 거래를 마치며 전일 연고점을 재차 갈아치웠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0.50원으로 전날보다 32.50원 급락하며 마감, 종가기준으로 지난 1월 7일 1292.50원 이래 2개월 보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매물이 출회하며 한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로 급락하면서 오후 들어 강하게 반등하면서 연고점 돌파 행진을 이어갔다.
수급 면에서 외국인은 6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8일 연속 사자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프로그램에서 1000억원 가까운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6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보였다.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은 "코스피 지수 1240선은 PBR 1배 수준이므로 그 이상 상승할 경우 펀더멘탈의 개선없이는 매물이 계속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으로 코스피 지수 1280선을 고점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