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 미 재무부는 은행의 부실자산 정리를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경매입찰 방식으로 최대 1조달러의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방안을 다음달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우선 750억~1천억달러의 정부자금을 출연해 ‘공공 및 민간 투자프로그램(Public-Private Investment Program)’을 출범시키고 FRB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자본을 유치, 최소 5천억달러에서 최대 1조달러의 부실자산을 매입하기로 했다.
- 이러한 금융회사 부실자산 정리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뉴욕증시는 7% 가까이 급등했고,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엔화와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2월 기존주택판매 실적이 5% 가량 증가하는 등 예상외의 호조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 지난밤 발표된 미 재무부의 금융권 부실자산 정리방안은 금융불안 해소를 위한 정부의 계획이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이 방안의 성공 여부는 민간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에 달려있기 때문에 실제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어쨌든 이날 뉴욕금융시장은 부실자산 정리방안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이는 금일 국내증시 강세로 이어지며 달러/ 원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달러/ 원의 하락시 1차적인 지지선은 지난주 지지선이었던 1380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의 주식순매수 관련 달러공급이 유입될 경우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다만 월말 결제수요와 외국인 배당관련 역송금 수요로 1300원대 중후반에서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370.00 ~ 140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