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을 감시, 대응하기 위해 설치한 비상금융통합상황실을 확대한다.
현재 불어 닥친 경제위기가 개별사항에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총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란 판단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진동수)와 금융감독원(금감원장 김종창)은 23일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흐름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시장불안요인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금융위, 금감원 비상금융통합상황실(이하 ‘통합상황실’)을 확대, 개편키로 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경제침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4일 합동대책기구를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비상금융합동대책반을 가동하고 정례적 점검(주1회 회의개최)을 해왔다.
비상금융대책반은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그간 금융위‧금감원이 각각 운영하던 상황반을 통합했다.(금융위 국장, 금감원 본부장(부원장‧부원장보)이 참여)
통합상황실은 비상금융합동대책반을 실무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통합상황실이 설치됐지만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각종 불안요인을 신속히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애로를 겪어 확대 개편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통합상황실은 신규인력 확충없이 기존 조직‧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기존조직과의 업무중복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괄분석팀⋅정보집중상황팀⋅국제대응팀으로 구성(총 20명)하기로 했다.
또 금융위(원) 각 부서 뿐 아니라 비상경제상황실 및 관계부처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이상징후 발견시 필요정보를 적기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시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은행⋅시장참여자 등과 네트워크(핫라인 구축, 전문가포럼(Forex포럼) 구성 등)를 가동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장‧단기 자금시장, 글로벌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흐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상징후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총괄적‧입체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