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와 중국 정부의 부양책 세부안 공개 등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대만은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했다.
여기에 상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금융주 외에 광산주 등를 중심으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일본 증시는 약세로 출발한 뒤 바로 급반등해 8100선에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2% 내외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홍콩 증시도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MSCI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수는 2% 넘게 급등하면서 1월 중순 이래 두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금융안정대책 세부안에 대한 기대 속에 1% 이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지난 19일 종가 대비 158.52엔, 2% 급등한 8104.48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8130엔까지 상승하면서 2월 9일 이래 1개월반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요사노 카오루 재정상은 아사히TV에 출연해 "20조엔 규모의 자금을 더 투입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밤 미국에서 발표될 금융안정대책 세부안에 대한 기대감과 엔/달러 환율이 96엔 중반선을 향해 상승한 점도 지수의 추가 상승 재료로 작용.
현지시간 오전 11시 16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0% 상승한 2304.7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주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 세부안을 발표하면서 광산주를 중심으로 6거래일 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다 중국 기업들의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도 호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 20일 종가 대비 295.73포인트, 2.3% 상승한 1만 3129.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2.56% 오른 5088.43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 TSMC가 무급 근로자를 더이상 늘리지 않을 것이라 밝힌 가운데 업황 개선 기대감이 확산됐고, 프로모스(ProMOS)가 대규모 신디케이티드론을 받을 것이란 소식에 7%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