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별 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단기물 위주로 약세 분위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57%로 전일대비 0.08%포인트 상승,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23%로 0.07%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5틱 하락한 111.30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1조원 예정으로 치러진 통안증권 2년물 입찰은 7600억원이 응찰 이 가운데 6800억원이 전일 민평대비 0.10%포인트 상승한 3.40%에 낙찰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고채 1년물 발행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통안증권 등 단기물 금리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국고채 20년물도 입찰 규모가 4000억원으로 크지 않지만 낙찰금리가 전일민평(4.88%)보다 높은 5%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기물 금리의 경우 지난주 하락폭이 컸던 터라 이에 대한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국채매입으로 우리나라도 한은이 국고채를 매입해주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지난주 강하게 형성됐지만 우리의 경우, 양적완화보다는 금리인하가 먼저라는 생각이 모아지면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채권시장은 강세보다는 약세 쪽으로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고 1년물 발행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서 통안증권 등 단기물에 대해서 사자보다는 팔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국고 20년물도 입찰규모는 작지만 약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금리는 5%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