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채선물 6월물 저평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현물이 국고 5년물 이상을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현물에서는 국고 5년물인 8-4호와 9-1호의 강세가 돋보인다. 8-4호는 현재 4.40%로 전일대비 0.14%포인트 하락한 선에서 호가되고 있고, 9-1호는 0.09%포인트 하락한 4.41%에서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39틱 상승한 110.97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저평은 40틱 정도로 확대됐다.
국채선물 3월물이 만기되고 6월물 거래가 활발한 모습이다. 현물이 강해지면서 선물도 매수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이 국채선물을 4092계약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은행권이 국채선물을 4892계약 순매수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추경 등 수급 부담은 여전해보인다. 이에 따라 국채선물 저평은 크게 줄어들지 못하는 모습이다. 각종 기금 등도 예정돼 있는 만큼 수급 문제는 시장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채선물 6월물 저평이 큰 상태에서 현물이 밀리지 않고 사자가 들어오다보니 선물도 쫓아가면서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현물에서는 국고 5년물 등 장기물 위주로 매수가 유입되며 커브가 많이 플랫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급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을 뿐 시장에 악재라고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