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이른바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가 주가를 따라 함께 상승하는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해 주목된다.
이날 VIX는 42.4로 개장한 뒤 주가 상승을 따라 장중 44.2까지 올라갔다가 43.7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3.3% 상승한 것이다.
이날 S&P500지수가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VIX가 상승한 것이 별로 이상할 것은 없지만, 장중 동향을 보면 그렇지 않다.
장중 S&P500지수가 2% 가량 급등할 때도 VIX는 1% 정도 상승했다. 이는 주가가 상승할 때에도 VIX는 이미 장 후반 주가 하락을 예고한 셈이 된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찰스슈왑(Charles Schwab)의 분석을 인용, 2003년 이래 S&P500지수와 VIX가 함께 상승한 것은 총 52차례였으며, 이 중 75%는 이어진 이틀 동안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더구나 이런 이례적인 움직임은 지난 주말에 이어 월요일까지 연이틀 발생했는데,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문 것이라고 찰스슈왑의 파생거래 담당 이사는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