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7일 오전 9시 32분, '모바일로 골드' 유료 기사로 출고됐습니다)
위닉스는 자체테스트를 거쳐 에너지관리공단의 효능 테스트를 받고 있는 '지열 히트펌프'가 4월초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위닉스 박병헌 경영지원본부장은 17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4월말 제품 출시가 예상되던 히트펌프가 확인결과 4월초 효능 승인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라인에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승인이 떨어지면 즉시 양산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판매처는 주로 정부가 지정한 시공업체 80여곳이며 우선 송도 등 신흥도시를 중심으로 지열시스템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에선 일단 올해 히트펌프 매출을 50억원,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애초 해외를 겨냥해 개발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유럽 진출이 시작되면 매출규모는 보다 확대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지열제품은 정부 승인이 떨어진 제품에 한해서만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승인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며 "알티당 효능또한 해외의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기 때문에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에너지 이동기기(지열 히트펌프)를 사용해 지중과 냉난방 공간과의 에너지동을 통해 지중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냉난방기술로 지하 50~300m(12~25도)의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 혹은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적용범위는 건물의 냉난방, 급탕, 건조산업, 도로융설, 양식업, 시설영농, 지역난방 등에 활용되는데 현존하는 냉난방기술 중 가장 효율이 높은 시스템으로 미국환경보호청(EPA)로부터 인증받은 바 있다.
이미 삼성 지펠냉장고에 들어가는 냉각기의 70%를 공급하고 LG전자 에어콘 냉각기도 공급하는 등 열교환기부문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있는 위닉스가 미래산업인 지열시스템으로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을 지 증권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