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와 일본 등이 미국 국채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헤지펀드 쪽에서 대량으로 순매도가 발생한 것이 관측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1월 외국인장기증권 순매매가 전월비 430억달러 순매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450억 달러 순매수를 기대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미국 채권 및 주식 등의 해외수요가 감소했음을 나타냈다.
전월 수치는 당초 348억달러 순매수에서 347억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장기증권 항목에서 외국인들은 미국 재무증권을 107억 달러 순매수했다. 민간 투자자들이 127억 달러 순매수한 반면, 중앙은행 등 해외 공공기관들은 19억 달러 순매도했다.
그러나 패니메이 등과 같은 기관채의 경우 외국인들이 225억 달러 순매도해 지난 해 12월 374억 달러 순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주식의 경우 14억 달러 순매수를 기록, 전월 39억 달러에 비해 순매수 폭이 줄었으며, 회사채는 84억 달러 순매도해 전월 410억 달러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다.
중국과 일본은 1월에 재무증권을 각각 122억 달러 및 88억 달러 순매수했다. 그러나 카리브해 등의 조세천국에서는 209억 달러 순매도를 기록했다. 후자의 경우 주로 헤지펀드의 움직임으로 보이는데 특히 메이도프 사기 사건과 관련된 투자자들의 순매도로 판단된다.
한편 월간 TIC 자금 흐름으로 보면 1월에는 총 1489억 달러의 유출초를 기록, 사상 최대 순유출이 발생했다. 지난 해 12월 862억 달러 유입초와 대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