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 미국 달러화와 엔화는 세계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이 내년 경기회복 발언을 내놓아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유로화에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뉴욕증시가 장 마감을 앞두고 반락한 영향으로 유로화의 상승폭은 급격히 축소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지난주의 상승세를 타고 오름세로 출발했다.
- 지난 주말 영국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보호주의 배격과 경기침체에 대한 대응을 천명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여기에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이 씨티그룹과 JP모건 등에 이어 올해 들어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고, HSBC는 추가증자가 필요 없다고 밝혀 금융불안감을 진정시키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장 후반 기술주와 소비관련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오자 장중 7400선에 육박했던 다우지수는 상승폭이 급격히줄어들다가 하락세로 밀려난 채 마감했다.
- 최근 달러/ 원 환율의 하락에는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 전반적인 수급측면의 개선과 함께 금융권 불안 완화와 저가매수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던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에도 바클레이즈 실적호전 등 금융불안 완화재료가 뉴욕증시의 상승을 이끌었으나, 장 막판 차익매물로 하락 마감하는 등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반락을 피해가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 영향으로 금일 글로벌 증시가 조정세를 보인다면 최근 달러/ 원 환율의 하락분위기도 다소 주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 LG디스플레이 지분매각 관련 달러공급 물량이 어느정도 처리된 이상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워 보이며, 오히려 금일은 지난 3거래일간 8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금일 예상 범위: 1400.00 ~ 146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