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역외쪽 달러 매도세가 거세 하락폭이 다소 커지고 있는 흐름이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분 59분 현재 1443.00/50원으로 전날보다 40.50/40.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1430.00원으로 전날보다 54.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88.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4.5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역외쪽 매도세가 거세게 유입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10시 50분경 1439.00원까지 떨어지면서 44.50원 급락하기도 했다.
국내증시가 1140선 부근을 회복하며 1%가 넘는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환율에는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 후반 1500원선을 단기 저항선으로 인식하며 이 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하락 조정 흐름을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단기 조정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일각에서는 지난주 달러 매수 요인으로 작용했던 필립스전자 LG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건이 다시 달러 매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역외매도쪽 공세에 영향을 받으며 1400원 중후반 조정 양상을 보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500원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저항대 인식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역외 쪽 공세가 커 환율은 하락 조정 흐름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다우지수가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증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1400원대 중반 조정양상을 좀 더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