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증권가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9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오는 2010년 실적 역시 브로드밴드 미디어의 자본 잠식을 감안한다면 SK 브로드밴드는 2010년까지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5200원에서 10% 낮은 4700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8.6%의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을 적용한 현금흐름할인법(DCF)을 근거로 산출한 목표주가는 자본잠식된 자회사 때문에 25% 디스카운트를 반영한 것"이라며 "비록 SK그룹이 SK브로드밴드의 강화를 위해 유선 사업 부분을 개편하기로 결정했지만 가까운 시일내에 SK브로드밴드의 펀더맨털이 개선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메릴린치는 이번 SK브로드밴드의 실적 하향 조정으로 SK텔레콤의 순익도 2%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SKT의 주식은 적정 밸류에이션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KT-KTF합병 또한 SKT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