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C&중공업 채권금융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채권단 회의를 개최 여부나 어떻게 하겠다는 결정이 정해진 건 없다"며 "하지만 중대한 사안인 만큼 어떻게든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메리츠화재가 해외업체와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C&중공업은 지난해 12월3일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이에 채권금융기관은 지난달 13일까지 채권유예기간으로 정했다. 하지만 이날을 앞두고 메리츠화재가 제3자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제의해 오는 13일까지 채권유예기간이 연장됐다.
당시 채권단은 이달 13일까지 제3자 매각을 입증할 수 있는 양해각서(MOU) 교환과 인수제안금액의 5% 또는 최소 100억원을 이행담보금으로 채권단 계좌에 입금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이 사항이 이뤄지지 않으면 채권단은 '별도의 결의없이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자동 종류'하기로 합의했다.
결국 내일까지 제3자 매각 MOU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C&중공업의 워크아웃이나 매각은 사실상 종료되게되는 상황이다.
이에 C&중공업은 이날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워크아웃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그룹은 "현재 인수의향자인 해외업체에서는 매수를 위한 실사를 요구하고 있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인수의향자가 실사를 진행할 경우 실사기간 약 1개월과 내용 검토 및 계약서 작성 등 2~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므로 채권유예기한을 2~3개월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