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11분 현재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하락한 96.24엔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 초반부터 꾸준히 낙폭을 넓히면서 장중 한때 95.94엔으로 96엔선 밑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반발해 96엔선을 회복한 상태.
전일 뉴욕거래에서 그간 달러 반등세가 지나쳤다는 경계심에 따른 달러화 약세 기조가 지속되었으며, 특히 다음주 17~18일에 개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장기국채 매입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것도 미국 장기금리 하락 전망에 따른 달러 매도 요인이 됐다.
미국 증시가 연일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안도감이 확산되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본국 송환이 주춤한 반면, 일본 국내 투자자들의 본국 송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 가운데 엔/유로는 오전에 124엔 후반까지 치솟은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123엔 중반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4/4분기 일본 경제성장률이 잠정치보다 소폭 개선됐다는 소식이 엔화 강세 요인이 되었으나,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선의 질이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Q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3.2%, 연율로는 -12.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연율 12.7% 위축되었다던 1차 잠정치보다 개선된 것이다.












